세종대왕은 온 국민이 가장 존경하는 성군이시며, 겨레의 큰 스승이시다. 세종대왕은 1443년에 백성을 위하여 훈민정음(한글)을 친히 창제하셨다. 세종대왕은 훈민정음뿐만 아니라 해시계(앙부일구),측우기(우량계) 등을 발명하셨고, 천문학, 음악, 국방 등 각 분야에서 뛰어난 업적으로 나라의 기틀을 세우신 우리 겨레의 스승이고 은인이시다.
미국의 세계적인 과학자 제레드 다이아먼드 박사는‘한글은 세계에서 가장 합리적이고 우수하기 때문에 한국인의 문맹률이 세계에서 가장 낮다’고 하였다. 레드야드 교수도‘세종대왕은 한국인의 자랑만이 아니라 온 세계의 자랑이다.’라고 말하였다. 이처럼 세종대왕은 세계의 석학들도 존경하는 위인이시다.
그런데 현재 세종대왕 나신 곳에는 작고 초라한 표지석만 세워놓고 있다. 정부는 백범 김구 선생이나 안중근 의사 기념관은 웅장하게 지어놓고 있으나 제대로 된 세종대왕 기념관도 세우지 않았고, 제대로 기리지 않고 있다. 그저 세종대왕 탄신일에 산소인 여주 영릉에서 숭모제전(崇慕祭典) 제사를 지내만 지내고 태어나신 서울에서는 아무 잔치도 안 하고 있다.
이것은 우리 역사상 가장 훌륭한 지도자에 대한 예의도 아니고 겨레와 나라 발전을 위해서도 잘못된 일이다. 이제 우리는 겨레의 큰 스승이신 세종대왕의 위업과 유덕을 기리고, 고귀한 정신을 계승하기 위하여 세종대왕 나신 곳(준수방)을 성역화 하여 온 국민의 교육장으로 활용하고, 외국 관광객에게 한국문화를 알려서 나라의 품격을 드높여야 할 책무가 있다.
이에 온 국민이 힘을 모아 세종대왕 사신 곳을 찾아 겨레 자주문화 중심지로 꾸며서 우리 민족의 성역으로 만들어 후손에게 물려주고 세계 문화발전에도 이바지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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